Kagerou

Fujifabric, <陽炎> Live in 2004
2018.12.27 JIMOCORO <富士吉田に刻まれた『若者のすべて』>
富士吉田の四季。11月で秋の紅葉した枯れ葉が舞っていたが、冬には気温は氷点下に達し、富士吉田は深い雪に包まれる。
フジファブリックの音楽は、季節の描写が美しいことが特徴のひとつ。特にメジャーデビューから4枚のシングルは「四季盤」と呼ばれ、四季が描かれている。(『桜の季節』, 『陽炎』, 『赤黄色の金木犀』, 『銀河』)
湖や山の大自然に囲まれ、富士山が一年中大きく目に飛び込んでくる町。春は桜がきれいで、夏は海抜が高いので太陽が照りつけ、だからこそ陽炎が浮かび、秋には赤黄色の金木犀が咲き、冬は白銀の世界。
フジファブリックの世界観は志村さんが富士吉田で生まれ育ったからこそ描かれたものだったんだと思った。
茜色の夕日に包まれる富士吉田の町で、僕らは富士吉田の路地裏へと去る。 忘れてはいけないのは、何より僕らにとって幸福なことは、今もフジファブリックというバンドが活動を続けていることだ。
후지요시다의 사계. 11월에는 가을의 단풍이든 죽은 잎이 춤추고 있지만 겨울이 되면 기온은 빙점 아래에 이르고 후지요시다는 깊은 눈에 휩싸인다.
후지패브릭의 음악은 계절의 묘사가 아름다운것이 특징 중 하나. 특히 메이저 데뷔 네 장의 싱글은 「사계반」으로 불리고, 사계절이 그려져있다. (『벚꽃의 계절』, 『아지랑이』, 『적황색의금목서』, 『은하』)
호수와 산의 대자연에 둘러싸여 후지산이 일년 내내 눈 속으로 뛰쳐들어오는 마을. 봄은 벚꽃이 예쁘고, 여름은 해발이 높아 태양이 빛나고, 그리하여 아지랑이가 떠오르고, 가을에는 붉고도 노란 금목서가 피어나고, 겨울은 백은의 세계..
후지요시다에 발길을 옮긴 후, 후지패브릭의 세계관은 시무라 씨가 후지 요시다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그려진 거라 생각했다.
(중략)
검붉은 석양에 둘러싸인 후지요시다의 마을에서, 우리들은 후지요시다의 골목 뒤로 떠난다.
무엇보다도 잊지 말아야할 것은, 무엇보다 우리에게 행복한 것이 ‘지금도 후지패브릭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라는 것이다.
W.Kui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