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力疾走で

전력질주로.
최근, 시간이 없어도 영화를 보고 있다. 어제는 '필드 오브 드림스' (꿈의 구장) 를 봤다.
초반은 의미를 알 수 없었지만 최종적으로는 대감동. 역시 명작이 틀림없다.
이야기를 바꿔서 여러분은 최근, 길거리를 전력질주로 달려본 일이 있을까? 운동은 빼고.
요즘 시대, 길거리를 전력으로 달리는 사람이 보인다고 하면 날치기범을 쫓는 경찰관 정도겠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릴 때는 자주 달렸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전력질주 같은걸 해본 적이 없다.
편의점에 갈 때, 문득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달렸다!
밤중의 동네길가를 의미없이 마구 전력 질주했다!
혼자서!
경찰이 멀리서 보고 있다!
곁눈질을 보냈다!
평소보다 빨리 편의점에 도착했다.
그 뿐이었다.
여러분도 꼭 해봐요.
아 무리인가. 미안.
오늘은 '아라모르트' 발매일. 꼭 구입해주세요. 가능하면 전력질주로.
(2004.2.18 시무라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