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호와 아이들

Status
Completed
Period
2022/09/07
Category
Rating
Emotion
Genre
Release
Location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관
Production
Publishing
Provider
Producer
Production Design
Director
Writter
Editing
transrator
DOP
Lighting
Action
Art
Animator
Color
Visual
Music
Sound
Actor
St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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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2
Level#
2
note
전시 공간 자체는 커다란 홀과 작은 홀 두 개 뿌닝어서 처음에는 매우 작은 갤러리인 것처럼 느껴졌는데 작은 클레이 작품들을 들여다보고 나니 어마어마하게 많은 오브제가 있다고 느꼈고 되려 압도당했다.
서도호의 기존 클레이 작품들에 아이들이 직접 클레이로 작품을 만들어서 함께 그곳에 배치되거나 벽에 부착되도록 하는 참여형 전시였다. 상단 사진은 사람들을 찍지 않기 위해 기다렸다 찍은거라 보이지 않지만 아이들이 무척 많아서인지 컬러풀한 전시장 뿐 아니라 활발한 기운이 느껴져서 더더욱 좋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만든 작품들은 발상이 기발한 작품도 많았지만, 그보다 클레이로 하나의 형태가 갖추어진 오브제에 한정되어있지 않고 세계나 땅을 만든 작품이 많았다는 점이다. 그 부분이 가장 놀라웠다. 아래 사진은 쓰레기를 삼킨 고래, 무덤에 대한 감상, 가족들과 전시장에 방문하기까지의 길을 만든 작품, 먼지괴물.
제일 좋았던 건 하단 세 개의 작품이다.성공한 플랑크톤, 마음, 식물인간.
특히 <식물인간>은 우리에게 다른 물리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능을 상실하고 호흡만 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이 친구는 식물인간을 ‘식물’의 의인화로 표현해서 생명력이 느껴지도록 했다. 울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