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Status
Completed
Period
2022/09/25
Category
Rating
Emotion
Genre
Documentary
Release
2019
Location
Production
Publishing
Provider
Producer
Production Design
Director
박영이, 김공철
Writter
Editing
transrator
DOP
Lighting
Action
Art
Animator
Color
Visual
Music
Sound
Actor
Stunt
Episodes
Original
Favorite
Watching now
point
Level
4
Level#
4
note
몽당연필 영화제에서 과외 선생님과 함께 관람했던 작품..
일본에 징용 등 끌려갔던 한국인들이 일본에 머무르던 당시 조선학교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 한국의 핏줄기, 외로운 타지에서의 보금자리였다. 48년 일본이 조선학교 폐쇠령을 내리기까지의 미국 등 외부 텍스트를 포함해 4.24 운동의 전개와 쾌거, 그리고 지금도 핍박받고 있는 현 조선학교의 상태와 의미에 대한 이야기가 거칠게 이어졌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조선학교에 대한 핍박을 멈추라는 외침을 반대하기 위해 모인 우파 세력들의 반박이 울려퍼진다. “우리는 한국인을 핍박한 적 없다.”.. 한국으로 돌아가라.. 그날 몽당연필 영화제에 방문한 이들은 대부분 재일교포 문제를 타파하는데 진작 참여를 하는 이들이었고, 게 중에는 관객수를 채우고싶어 일본애서 어렵사리 서울로 달음한 할머니도 계셨는데 교육핍박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는 사람들은 조선학교의 소중함과 현상황의 심각성을 알도록 방문하지 않았다는 점이.. 정작 그들에 함께해야할 아무도 절규를 들어주지 얺고 그들을 부정하기 좋은 불명확한 틈새에서 힘껏 존재한다는 항의를 하는 데 힘을 보태지 않는.. 아주 외로운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절대 터지지 않는 풍선이 생기고 그곳에 죄책감을 한계까지 채워서 안은 채로 왔다. 더 많은 우리 이야기를 ‘알기위해’ ‘찾는’ 행위를 그치지 않고 ‘알지 못하는’ ‘함께해야 할’ 우리 얘기를 ‘전달’토록해야지.. 다짐했다